전체 글37 재발견 그리고 취미 나는 취미도 흥미도 참 빠르고 깊게 빠진 뒤 금방 잃는다. 사실 흥미에서 취미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김이 팍 식어버리기에, 취미까지 도달하지 않았다고 보는게 더 맞겠지..올 초 봄에 남자친구가 사진에 다시 관심을 갖고 본격적으로 카메라 앓이(?)를 하기 시작했다.평소에 여행을 가는게 아니면 셀카도, 음식도 찍지 않던 우리인데 갑자기 핸드폰이 아니라 제대로 된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싶다는 것.일단은 본가에 가서 내 dslr을 찾아왔고, 디지털 카메라에 흥미를 잃어갈 즈음..부모님 장롱 안에 고이 들어있던 필름 카메라가 생각이 나 바리바리 챙겨왔다.디지털로만 찍었다면 흥미가 되려 금방 없어졌을 것 같은데, 필름 카메라가 생각보다 내 감성에 너무 잘 맞았던 것 같다.게다가 다른 이와 취미를 함께 즐긴다는 것이 .. 2024. 12. 5. 신곡 저자 : 단테 알리기에리장르 : 서사시번역 : 김영진출판사 : 자화상 모두가 익히 들어 알고있는 단테의 신곡.앞서 가볍게(물리적) 읽기 좋다고 했으나 사실 내용은 전혀 가볍지 않았다.초반에는 몰입이 잘 안된다. 어떤 매체에서든 이름이 다섯글자 이상이라는 것은 나같은 사람에겐 치명적이다.또한 상상력의 부재와 기억력 이슈로 필기하며 봐야했다.본인이 실질적 문맹인임을 인지하여 매우 부끄러운 마음으로 독서를 시작했다.그나마 이 책의 배경을 알게되며 조금은(..) 읽히기 시작한다. 그저 지나가는 인물이거나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인물(그래서 이름이 길어!(?)) 것을 알면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 단테는 독자들이 부르는 애칭, 실제 이름은 두란테 델리 알리기에리. 피렌체 출생. 1265년 ~ 1321년- 작.. 2024. 11. 15. 런칭 :D 이직한지 드디어 1년이 가까워지고.. 드디어 신작 출시 완료 ㅠㅠ 주변에서 깔끔하게 ui 잘 나왔다, 해주셔서 정말 뿌듯하구.. 유저들이 재미있게 오래 해주면 좋겠다. 이제 라이브 개발이랑 개인 작업도 다시 시작해보자 ! 2021. 11. 20. 프로모션 01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0. 11. 18. 이전 1 2 3 4 5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