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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야시카 Fx-7super 결과물 (1) 📷 yashica 야시카 fx-7 super필름 / slr / rf / 완전 수동 / 1979년생야시카의 fx-3와는 바디 색상만 다름. fx-3은 블랙, fx-7은 실버.slr 입문용 카메라. 야시카 일렉트로와 함께 가난한 자의 라이카라고 불린다고.아주 중요한 특징..! c/y(콘탁스/야시카) 마운트를 사용하기에 Carl Zeiss 칼짜이스 렌즈를 물릴 수 있다!fx-7은 노출 확인 버튼이 따로 있었고 fx-7 super는 반셔터 누를 시 뷰파인더에 노출 확인을 할 수 있게 된 모델.📖 개인적인 사용 후기- 야시카 일렉트로에 비해서 상이 합치되는 것을 좀 더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것 같다.- 가볍다! 솔직히 slr이라 되게 무거울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리 무겁지는 않다. 야시카 일렉트로, 아.. 2024. 12. 17.
[필름] 세운스퀘어 수리 후기 2주 전 찍는 도중에 갑자기 노출계가 먹통이 되어버린 Rollei35 수리때문에 발품을 좀 팔았다.사실 망가진걸 중고로 팔아버리겠다고 하길래.. 어차피 호랭이 커피 마시러 세운상가에 갈거면 수리를 맡기자고 겨우 설득함.예전에 디카 수리하려 찾아봤던 기억이 좀 가물가물했는데 세운 어쩌고였으니 세운 상가겠지, 싶어 2층을 돌아다녔는데.. 세운 상가 안에 있는 수리사에서 롤라이35는 복잡하다고 안받아주더라 ㅠㅠ사장님께 여쭤보니 세운상가 말고, 세운스퀘어에 가면 수리사들 모여있다고 하심. https://naver.me/GDc5CBLR 보고사 : 네이버방문자리뷰 12 · 블로그리뷰 26m.place.naver.com 처음 세운 상가에서 세운 스퀘어 정문으로 들어가면 일단 귀금속 밖에 없어서 살짝 당황스러운데,.. 2024. 12. 5.
[디지털] Ricoh 리코 GR3 적응 실패와 재도전기 (1) 색감 깡패로 유명한 리코사의 GR2라는 친구를 알게된 것은 2018년, 영화에서 게임 업계로 전향 후 첫 회사에 입사했을 때 였다.나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당시의 사수님께서 가끔 회사 옥상에 올라가 사진을 찍고는 했었는데, 그게 너무 멋져보였다.그렇게 가끔 디지털 카메라.. 뭐가 좋을까 기웃거리던 도중, 덕질 중이던 아이돌 그룹 멤버가 gr2를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색감이 너무 예쁘고 작은 것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지.카메라 사진과 작례를 저장해놓고 좋아하는 사진첩에 넣어뒀지만 그림의 떡이나 다름이 없었다. 일단 중고 매물도 별로 없었거니와, 슬프게도 자취를 시작해 통장의 돈이 줄줄 새어나가던 사회 초년생이 구매하기에는 너무 큰 금액이었다..잊고 살다가 2023년 가을에 드디어 디지털 카.. 2024. 12. 5.
재발견 그리고 취미 나는 취미도 흥미도 참 빠르고 깊게 빠진 뒤 금방 잃는다. 사실 흥미에서 취미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김이 팍 식어버리기에, 취미까지 도달하지 않았다고 보는게 더 맞겠지..올 초 봄에 남자친구가 사진에 다시 관심을 갖고 본격적으로 카메라 앓이(?)를 하기 시작했다.평소에 여행을 가는게 아니면 셀카도, 음식도 찍지 않던 우리인데 갑자기 핸드폰이 아니라 제대로 된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싶다는 것.일단은 본가에 가서 내 dslr을 찾아왔고, 디지털 카메라에 흥미를 잃어갈 즈음..부모님 장롱 안에 고이 들어있던 필름 카메라가 생각이 나 바리바리 챙겨왔다.디지털로만 찍었다면 흥미가 되려 금방 없어졌을 것 같은데, 필름 카메라가 생각보다 내 감성에 너무 잘 맞았던 것 같다.게다가 다른 이와 취미를 함께 즐긴다는 것이 .. 2024.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