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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7

재발견 그리고 취미 나는 취미도 흥미도 참 빠르고 깊게 빠진 뒤 금방 잃는다. 사실 흥미에서 취미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김이 팍 식어버리기에, 취미까지 도달하지 않았다고 보는게 더 맞겠지..올 초 봄에 남자친구가 사진에 다시 관심을 갖고 본격적으로 카메라 앓이(?)를 하기 시작했다.평소에 여행을 가는게 아니면 셀카도, 음식도 찍지 않던 우리인데 갑자기 핸드폰이 아니라 제대로 된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싶다는 것.일단은 본가에 가서 내 dslr을 찾아왔고, 디지털 카메라에 흥미를 잃어갈 즈음..부모님 장롱 안에 고이 들어있던 필름 카메라가 생각이 나 바리바리 챙겨왔다.디지털로만 찍었다면 흥미가 되려 금방 없어졌을 것 같은데, 필름 카메라가 생각보다 내 감성에 너무 잘 맞았던 것 같다.게다가 다른 이와 취미를 함께 즐긴다는 것이 .. 2024. 12. 5.
신곡 저자 : 단테 알리기에리장르 : 서사시번역 : 김영진출판사 : 자화상  모두가 익히 들어 알고있는 단테의 신곡.앞서 가볍게(물리적) 읽기 좋다고 했으나 사실 내용은 전혀 가볍지 않았다.초반에는 몰입이 잘 안된다. 어떤 매체에서든 이름이 다섯글자 이상이라는 것은 나같은 사람에겐 치명적이다.또한 상상력의 부재와 기억력 이슈로 필기하며 봐야했다.본인이 실질적 문맹인임을 인지하여 매우 부끄러운 마음으로 독서를 시작했다.그나마 이 책의 배경을 알게되며 조금은(..) 읽히기 시작한다. 그저 지나가는 인물이거나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인물(그래서 이름이 길어!(?)) 것을 알면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 단테는 독자들이 부르는 애칭, 실제 이름은 두란테 델리 알리기에리. 피렌체 출생. 1265년 ~ 1321년- 작.. 2024. 11. 15.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마! 스티브 크룩 (사용성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거의 없던 시절부터 활동해온 유명한 사용성 컨설턴트!) 웹 사이트를 기본으로 했지만 최근 편에서는 앱도 포함되었다고 한다. 하단의 내용은 나중에도 읽기위한.. 기록용 💡스티브 크룩의 사용성 원칙 제1원칙. 사용자를 고민에 빠뜨리지 마라! 제2원칙. 클릭 수가 늘어나는 것은 괜찮다. 클릭 할 때 고민할 필요만 없다면. 제3원칙. 각 페이지에 담긴 단어의 절반을 덜어내라. 그리고 남은 부분에서 또 절반을 덜어내라. 3장. 훑어보기 좋은 디자인 사용자를 고민에 빠뜨리지 마라! 고민 ↔ 명확 사용자는 읽지 않는다. 훑어본다. ⭐️ 사용자에게 최대한 많이 전달하고 이해시키는 방법 ⭐️ 1. 관례 2. 일관성 3. 시각적 계층 구조 4. 페이지의 구분 또렷히 .. 2020. 2. 24.